티스토리 뷰
그린메일이라는 용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린메일은 기업사냥꾼이 경영권이 취약한 기업의 주식을 대량으로 매입한 후, 고가로 되파는 행위를 말합니다. 그린메일은 미국 달러의 색깔인 그린과 공갈이나 협박을 의미하는 블랙메일의 합성어로, '달러를 요구하는 편지’라는 뜻입니다. 그린메일은 기업사냥꾼의 M&A 전략 중 하나로, 기업의 가치를 높이거나 경영개선을 유도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기업의 자산을 약탈하거나 경영권을 위협하는 부정적인 효과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린메일의 과정과 예시, 기업사냥꾼의 M&A 전략, 그리고 그린 메일러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그린메일의 과정과 예시
그린메일은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첫째, 기업사냥꾼은 경영권이 취약하거나 잠재력이 있는 기업의 주식을 시장이나 장외에서 대량으로 매입합니다. 둘째, 기업사냥꾼은 기업의 경영진이나 대주주에게 자신의 의도를 밝히고, 보유 주식을 고가로 되파는 것을 제안합니다. 셋째, 기업의 경영진이나 대주주는 그린메일을 수락하거나 거절하거나, 다른 방법을 찾습니다. 넷째, 기업사냥꾼은 그린메일을 통해 수익을 얻거나, M&A를 성공하거나, 포기하거나, 다른 기업사냥꾼과 경쟁하게 됩니다.
그린메일의 예시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례들이 있습니다. 1980년대에 미국의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은 필립스 모리스, US 스틸, 텍사코 등의 대형 기업들에게 그린메일을 시도했습니다. 그는 이들 기업의 주식을 대량으로 매입한 후, 경영진에게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거나, 보유 주식을 고가로 되파는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 결과, 그는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얻었습니다. 또 다른 예로는 2006년에 한국의 기업사냥꾼 신동방이 미도파에게 그린메일을 시도한 사례가 있습니다. 신동방은 미도파의 주식을 15% 이상 매입한 후, 경영진에게 M&A를 포기하고 보유 주식을 고가로 되파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미도파는 신동방의 제안을 거절하고, 다른 투자자들과 협력하여 신동방을 견제했습니다.
기업사냥꾼의 M&A 전략
기업사냥꾼은 왜 그린메일을 사용할까요? 그린메일은 기업사냥꾼의 M&A 전략 중 하나로, 다음과 같은 목적과 효과를 가집니다. 첫째, 기업사냥꾼은 그린메일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기업사냥꾼은 기업의 주식을 매입함으로써 기업의 주가를 상승시키고, 기업의 경영진에게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여 기업의 경영개선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둘째, 기업사냥꾼은 그린메일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기업사냥꾼은 기업의 주식을 저가로 매입한 후, 고가로 되파는 것을 통해 차익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셋째, 기업사냥꾼은 그린메일을 통해 M&A를 성공할 수 있습니다. 기업사냥꾼은 기업의 주식을 일정 비율 이상 매입함으로써 기업의 경영권을 획득하거나, 다른 투자자들과 협력하여 기업의 인수합병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린메일은 기업에게도 위험성과 부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기업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그린메일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첫째, 기업은 자신의 주식을 시장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매입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포이즌 필(poisson pill)이라고 하며, 기업사냥꾼의 주식 매입을 억제하거나, 기업의 주식을 고가로 되파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둘째, 기업은 자신의 주식을 특정 투자자에게만 매도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화이트 나이트(white knight)이라고 하며, 기업사냥꾼의 경영권 획득을 막거나, 기업의 이해관계자와 협력할 수 있는 투자자를 찾을 수 있습니다. 셋째, 기업은 자신의 주식을 장외에서 매도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크라운 저얼(crown jewel)이라고 하며, 기업사냥꾼의 주식 매입을 방해하거나, 기업의 가치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넷째, 기업은 자신의 주식을 다른 기업사냥꾼에게 매도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그레이 나이트(gray knight)이라고 하며, 기업사냥꾼의 M&A를 막거나, 다른 기업사냥꾼과 협상할 수 있습니다.
그린 메일러의 특징
그린 메일러는 누구일까요? 그린 메일러는 그린메일을 시도하는 기업사냥꾼의 유형과 특성을 말합니다. 그린 메일러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첫째, 그린 메일러는 재무적으로 강력하고, 투자적으로 적극적입니다. 그린 메일러는 대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고, 공격적인 투자 전략을 수행합니다. 그린 메일러는 기업의 가치를 파악하고, 시장의 변동성을 이용하여 주식을 매입하거나 매도합니다. 둘째, 그린 메일러는 전략적이고, 협상적입니다. 그린 메일러는 기업의 경영진이나 대주주와의 협상을 통해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려고 합니다. 그린 메일러는 자신의 의견을 강력하게 주장하거나, 협박하거나, 유인하거나, 협조하거나, 타협하거나, 경쟁하거나, 합작하거나, 철회하거나, 다양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셋째, 그린 메일러는 영향력이 있고, 역할이 다양합니다. 그린 메일러는 기업의 주가, 가치, 경영, 인수합병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린 메일러는 기업의 지배자, 개선자, 파괴자, 도전자, 파트너, 적, 동맹, 상대, 고객, 공급자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결론
그린메일은 기업사냥꾼의 M&A 전략 중 하나로, 기업의 주식을 대량으로 매입한 후, 고가로 되파는 행위를 말합니다. 그린메일은 기업의 가치를 높이거나 경영개선을 유도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기업의 자산을 약탈하거나 경영권을 위협하는 부정적인 효과도 있습니다. 그린메일을 시도하는 기업사냥꾼을 그린 메일러라고 하며, 그린 메일러는 재무적으로 강력하고, 투자적으로 적극적이며, 전략적이고, 협상적이며, 영향력이 있고, 역할이 다양합니다. 저는 그린메일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이번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직접 그린메일을 경험한 적은 없지만, 그린메일의 사례들을 보면서 기업의 성공과 실패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린메일은 기업에게도 투자자에게도 장단점이 있으므로, 잘 판단하고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